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P2P] 투자시 체크해야할 사항!!! 본문
안녕하십니까 꿈꾸는 돼지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p2p 금융에 대해 이해도 해보고 장단점도 알아봤습니다. 내용을 보아하니 조금 리스크는 있지만 그래도 해볼 만하다고 느끼셨을 거 같습니다. 다만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있으니 유의해야 할 점도 분명 있겠죠?
https://dreaming-pig.tistory.com/8
저는 P2P상품을 친한 분들에게 관심만 있으시다면 좀 추천하는 편입니다. 물론 위험성이 있지만 수익이나 접근성이 너무 편하고 좋거든요~~. 원금보장이 안되니까 나는 무조건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말씀도 안 드립니다. 가끔 과감하게 말씀드렸더니 난 그런 주식, 도박 이런 거 안 해!! 이럽니다... 주식=도박 이런 개념은 아마 리스크 때문에 생기셨겠죠...
근래에 제가 "존 리"라는 분이 쓰신 책을 읽으면서 더욱 개념화된 건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제가 급변하고, GDP가 급성장하는 거에 비해 금융문맹이어서 80년대에 저축만 해도 원금 보장되고, 10~20% 씩 이율을 주니 무조건 저축해라라고 하던 시절의 버릇이 여전히 남아 있고, 이런 관습 때문에 원금보장의 늪에 빠져있다란 내용을 봤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우리가 금융문맹이라는 것과 원금보장의 늪이겠죠. 근데 따져보면 정말 원금보장이 진짜 보장되는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일까요?
예를 들면, 은행에서는 100만 원 주면 1년 있다가 1~2% 이자를 더해서 줄게~ 이러죠? 100만 원은 물론이거니와 이자까지 준다니 고맙네요~라고 하실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00만 원에 대해 1~2% 이자를 주되 거기서 세금이 빠지니 그만큼 줄어들어 정말 1%도 안되는 이자 받는 겁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으로 100만원의 가치는 1년이 지나면 100만원에 이자를 더한 가치보다 떨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100만 원으로 라면 20개 살 수 있다면 1년 후에는 20개 못산다는 겁니다. 심지어 이자를 더해도 말이죠. 적어도 이자를 받아서 21개는 살수 있어야 투자하는 가치가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은행들은 이런 예금들 모아 큰돈 만들어 그거 다시 우리한테 대출해주죠. 그리고 이율은? 요즘 담보대출 빼고 3.19~17.01% 정도 네요... 그럼 은행은 아무 돈이 없어도 2%~15%는 버네요.
답답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대출을 해주는 은행 같은 역할을 해주면 어떨까요? 은행보다 적은 대출이율로 빌려주면 은행 직원들 급여 같은 지출도 없이, 수수료도 안 받으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P2P 금융이 생겼습니다. 개인들(투자자)의 자금을 P2P의 업체에서 모아 규모의 금액이 되면 그걸 필요한 업체나 개인에게 은행보다 저렴한 이율로 대출해주고 회수해주는 역할까지 시행 후 수수료를 제한 이자와 원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겁니다.
뭐 아무리 좋아도 리스크가 크다면 소용없죠. 그럼 이 P2P 상품 이용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꿀팁, 금감원)
1. P2P 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 가능한 투자상품이다.
: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님
: 차입자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손익이 귀속
: 100% 안전하다고 하는 업체는 유사수신행위 업체에 해당되니 피해야 한다.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분명 1 금융권 상품처럼 원금보장은 아닙니다. 특히 업체에서 돈을 빌린 객체가 돈을 못 갚는 경우도 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그에 따른 신용도 평가와 담보물 확보로 리스크를 헷지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100% 보장이 안됩니다. 그래서 분명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기술하겠습니다.
2. 고위험 상품이므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산투자는 필수이다.
: 현재(2020.03) P2P 투자 업체당 투자한도를 두고 있고, 투자한도 내에서 투자하길 권장
: 여러 개 업체의 여러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에 효율적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일반적 업체에서는 개인당 2000만 원의 한도를 두고 그 이상은 더이상 투자를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00만원 이상 투자가 허용되는 업체는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크 헷지를 위해 분산투자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7%의 상품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한 명에게 100만 원을 빌려줘서 107만 원 받는것(세금제외)과 100명에게 1만원씩 나눠줘서 107만원 받는 것은 리스크가 차이가 있습니다. 전자는 한 명이 아프거나 일이 생겨서 못 갚게 되면 100만 원이 연체되거나 아예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만 100명이 동시에 아프거나 일이 생길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1~2명 못 갚는다는 가정을 해도 98명에 대해서 원금회수 및 이자회수가 실현될 경우 104만원정도는 받을수 있죠. 그럼 원금손실에 대한 헷지가 가능하죠. 좋은 회사일수록 이 못갚는 1~2명을 걸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3. 부동산 PF 상품은 부동산 담보가치가 미약한 상품입니다.
: 부동산 상품은 건축자금을 미리 대출해주는 계약상품이다.
: 투자 단계에서는 담보물 가치가 미미.
: 특히 미분양 시 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이 제한될 경우 장기연체 발생 가능성 높음.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위에서 말한 것과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부동산 PF는 개인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중소기업들이 건설자금 및 부대비용을 마련하고자 출자하는 돈입니다. 따라서 대상이 여러 명이 아닌 업체 1일 경우가 많아 리스크 헷지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경우 보통 부동산 자체를 담보로 제출하는데 이 담보를 평가하는 것이 일반인들이 하기 조금 어렵습니다. 자료도 부족하고 심지어 다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니 팔릴지 안 팔릴지 알지도 못하죠? 그래서 리스크가 크므로 수익률도 높습니다. 투자 시 꼭 담보 상품에 대하여 많이 알아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부동산 말고 회사 매출에 대한 상품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업체가 B로 납품을 하고 수익이 생길 예정인데 그 안에 결제자금이 필요할 경우 회사 매출에 대한 어음 비슷한 권리 또는 회사 주식을 담보로 상품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P2P 상품 이자소득세(27.5%)의 절세가 가능
: 소득세법 16 1항 11호에 따라 이자소득세율 27.5%를 적용
: 그러나 소액 분산투자 시 원 단위 절삭으로 실효세율이 낮아짐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예를 들자면 하나의 상품에서 1만 원 이익이 발생 시 2750원의 세금이 붙는다고 했을 경우 이를 100개의 상품으로 분산하게 되면(10000원 / 100개) 하나의 상품당 100원의 수익이 발생되죠 그럼 세금도 27.5원 붙겠죠? 이때 원 단위 절삭하면 20원만 내면 되고 7.5원은 절삭이죠. 그럼 7.5*100=750 이 총 절세 됐네요~
5. 과도한 리워드 제공 및 이벤트 업체는 투자에 각별히 유의
: P2P 업체 선택 시 연체율, 수익률 등 고려 판단 필요
: 리워드 방식이나 과도한 경품을 제공하는 업체 주의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지난번 말씀드렸던 업체(폴라리스 펀딩)가 그런 업체입니다. 무조건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에는 '렌 X'이라는 업체의 공시자료인데요 연체율과 연체건수가 잘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확실하게 자료 공시할 수 있는 업체가 가능하면 좋습니다.
6. 가이드라인의 "예치금 분리 보관 시스템" 도입 여부 등 확인
: 투자 예치금이 분리 보관이 안될 경우 투자예치금이 보호받지 못할수 있으므로 시스템 도입여부 확인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예치금 분리보관 시스템이란 업체에서 예치금을 보관하지 않고 은행에서 가상계좌를 통해 입출금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업체별로 가상계좌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신한은행, 농협, 우리 은행 등 여러 은행들에서 가상계좌를 만들고 여기를 통해 입출금을 하게 됩니다. 그래야 투명해지고 관리도 됩니다. 참고로 예전에 폴라리스 펀딩이 사기로 구속되어 투자금 다 날렸을 때도 예치금에 있던 소액은 기간이 오래돼서 그렇지 돌려받았습니다. 자체 계좌를 이용하는 업체는 이용하시면 안 됩니다.!!!
7. P2P 금융혐협회 비회원사 투자는 높은 위험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 P2P금융협회는 P2P 업체들의 회원가입 시 심사, 업무방법서 마련, 외부 자체점검 등 규율을 하고 있음
; P2P 금융협회 미소 속 업체들은 검증이 안되니 피할 것을 권장.
☞ 꿈꾸는 돼지의 의견 : 회사 선택 시 P2P 협회에 소속사들 중에서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그 많은 업체들을 다 찾아가며 알아보기도 힘들고 믿기도 힘듭니다. P2P 협회는 각 사들이 안정성과 피해사례 발생 시 업체 이미지 훼손 등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자 만든 기구입니다. 이 협회마저도 신뢰를 잃는다면 각 사들의 존재 자체가 위험해지니 각 업체들이 투명하고 불법업체는 필터링하도록 꽤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협회 회원사 중에서 연체율이 적고, 시작일이 오래되었으며 이용자 수가 많은 회사위주로 상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꽤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내용 가짓수는 별로 안되는데 강조가 중복되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부디 독자분들께서는 잘 알아보시고 재테크로서의 좋은 수단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회차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가입하고 이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수익이 나는지 저의 투자 상황 일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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