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형] 면접시 질문 및 답변 (옹벽3)

1. 교량말고 다른건 해본적 있나요?

A)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현장을 포함하여 주로 교량공을 시공하였으나 그 외에 Soil nailling, Rock Blot같은 사면보강 및 옹벽구조물 시공도 경험이 있습니다. 전에 현장에서는 도심지 지하철 역사 위에 최대 42m 연장의 IPC 거더를 120本 연속 거치하고 그 위에 슬라브 제작 후 3m의 토사를 깔아 생태공원을 조성한 공사에 참여했었는데, 양옆으로 10m 내외로 초근접하여 도로 및 민가, 공연시설들이 있어 보강토 옹벽을 시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보강토 옹벽의 높이는 최대 7m로 연장은 약 150m 정도 시공되었으며, 20cm마다 그리드를 배치하고 진동롤라로 다짐하였습니다. 보강토블럭의 바로 뒤에는 30cm 두께의 자갈층을 형성하여 배수로를 확보하였고 최하부에도 Φ300 유공관을 설치하여 배수가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시공시 주의사항) 특히 보강토옹벽은 배부름 현상이나 어깨부탈락 등이 빈번히 일어나므로 그리드 자재반입시 공급원승인을 받은 공인인증기관에서 마찰력, 신장량, 내화학성등 품질시험에 통과한 자재인지 자재검수를 철저히 하였으며, 다짐도가 90%가 되도록 관리하였습니다. 그리고 곡선부 시공시에는 토압이 모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리드의 겹침부 상세를 작성하여 상세도를 준수하고 그리드간 최소 7.5cm의 흙을 포설하여 그리드끼리 겹쳐 마찰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시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드 완공 후 유지관리 계측을 하였는데 경사계 및 레벨, 광파타켓 등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관리하였습니다.

 

2. 보강토 옹벽의 원리 및 특징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A)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보강토옹벽이란 점착력이 적은 흙에 인장강도가 큰 보강재를 이용하여, 겉보기 점착력을 부여하며 전단강도를 증대시키는 공법을 말합니다.

 

   보강토옹벽의 원리로는 겉보기 점착력과 아칭개념이 있는데 점착력이 없는 흙에 인장강도가 마찰력이 큰 그리드와 같은 보강재를 넣고 다짐으로서 겉보기 점착력을 생성시키고, 토립자와 보강재 사이의 마찰력으로 횡방향 변위를 구속하고 토압을 감소시키는 아칭효과로 강화시키는 원리입니다.

 

   보강토옹벽의 특징으로는 시공속도가 빠르고 부지 이용성이 높으며, 진동에 강하며, 연약한 지반에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콘크리트 블럭을 사용하므로 친환경적인 재료사용이 아니며, 블록운반에 대한 배송비가 발생하며 배부름 현상이나 침하나 세굴로 인해 블록사이가 벌어질 때 부분적인 보수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시공시 주의사항으로는 뒤채움토 준비시 Cu >10, 1<Cg<3, 입도양호하며, 마찰각이 10~15도, 인터락킹이 좋은 흙이어야 하며, 유공관 및 배수재를 설치하여 수압저감이 필요하고, 층높이 20㎝~30㎝ 마다 층다짐을 95%의 다짐도로 해야합니다. 또한 그리드의 길이 부족시에는 하나의 구조체로 거동하면서 전도되거나 활동파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재료확인 및 시공시 주의해야합니다.

3. 전면판 역할, 그리드 요구조건

A)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보강토옹벽에서 전면판(블럭)은 그리드재(보강재)를 고정하고 배면의 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그리드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따라서 일정한 강도를 지는 콘크리트 블럭으로 주로사용되며 사용시 깨지지 않았는지 균열은 나있지 않은지 확인해야하고 반입전 시험을통해 강도 및 내화성등에 대하여 시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면판을 잡고있는 그리드는 겉보기점착력을 만들기 위하여 인장강도 및 마찰강도가 좋아야하며 내화성 및 내구성이 좋아야 합니다. 또한 배치시 배면토를 일체화시키기 위한 길이가 확보되었는지 확인해후 다짐을 함으로써 구속응력을 확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