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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02] '마법의 공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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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02] '마법의 공식'

Dreaming Pig 2020. 5.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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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기업의 순위를 나열하고 높은 순위의 회사를 찾습니다.

 

  전편 리뷰에서 보였드렸다시피 자본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중 1등은 1점 5등은 5점이런식으로 점수를 매깁니다. 그리고 이익수익률도 똑같이 등수를 매기고 거기에 점수를 줍니다. 역시 1등은 1점 153등은 153점 이런식으로 줍니다. 마지막으로 두 등수(점수)를 합칩니다. 위에 방법을 따를경우 자본수익률이 최고이거나 이익수익률이 최고인 기업을 찾게되는 것이 아니고 이 두가지 요소를 가장 잘 조합한 기업을 찾게 됩니다.

  자본수익률이 1등이고 이익수익률이153등 인 회사보다는 자본수익률은 20등이고 이익수익률이 50등인 회사가 더 낳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같은비율의 중요도를 주고 선택하게 됩니다. 검증은 미국증시가지고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다고하지만 우리나라에 적용한 사례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방법으로 오래전부터 투자하고계시는 분들이 있으시고 좋은 결과를 얻고 계신다고합니다.(개인적으로 알아본거니 검증은 이글을 읽으시는 분께서 직접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는 항상 자기자신의 책임이니까요~^^)

 

 

2. 높은 순위의 기업을 매수한 뒤 기다립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이 공식의 최대의 약점이자 중요한 점입니다. '조엘 그린블라드(작가)'는 이 공식으로 투자시 평균이상의 수익은 분명 볼수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수익을 얻기까지는 수년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그 수년이 지나기까지는 시장의 평균 한참 이하의 수익률이 나올수도있다고 합니다. 

  사실 어렵지 않은 방법(마법의 공식)으로 회사를 스크리닝하고 상위종목을 매수후 단순히 기다리기만 하라는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년간 내가 가진 종목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면 사람의 심리가 버틸수 있을까요? 특히 우리나라사람들(저를 포함한)처럼 성격급하신 분들이나 단기간에 수익이 필요하신 분들(신용이나 대출을 이용해서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힘듭니다. 아마 이러한점 때문에 이 책이 초판이 아주 오래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투자하고 계신분들이 아주 많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3. 어떤기업이든 장기적으로 보면 그 기업의 적정가치를 찾게됩니다.

   작가는 자본수익률이 높은 회사에 대한 신뢰가 높습니다. 높은 자본수익률을 내는 기업은 재투자의 기회도 많고 어떤 종류의 특별한 우위를 가지고 있을 수있다고 추측합니다. 또 이러한 우위때문에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내는 능력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좋은 능력을 지녔으니 이런 회사를 염가로 살수만 있으면 이 회사가 원래의 가치로만 팔린다고 해도 당연히 수익을 벌수있는 거죠.

 

  또한 저평가된 회사가 장기적으로 그 회사의 적정가치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투자 분야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많습니다. 당연히 삼성전자같은 우량주가 현재 약 5만원정도인데 3만원정도로 떨어진다면 가만히 보고만있을까요? 삼성전자야 누구나 다 아는 우량주이기때문에 4만원으로 떨어지지도 않겠지만... 어째든 미래의 저평가된 삼성전자같은 주를 찾는 분들은 엄청 많습니다. 정말 저평가된 우량주는 시간이 걸릴지언정 자기가치를 찾겠죠.

 

  둘째, 이 전문가분들이 이 주식을 설령 사지 않는다고 해도 그 우량주의 기업이 자사주식을 사겠죠.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셋째, 그리고 이마져도 자사주투자에 소극적이서어 이뤄지지 않을경우 대형투자회사나 다른회사(동종, 유사업계)에서 발행 주식을 모두 매수해 기업전체를 사려고 마음먹을 수도있습니다.

 

 

 

  이 리뷰를 쓰는 저는 한번 읽고 대충 읽었나 싶어 이책을 수차례 읽어봤습니다. 내용도 그리 어렵지 않고 따라하기도 너무 쉬워 이거 진짜 맞아?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높은수익률, 낮은 리스크, 단순함, 논리성.....정말 완벽하다.' 이래서 더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책내용을 100% 신뢰하는 것을 떠나서. 빚내서 주식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일반인들이 주식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는것은 생산적이지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런 주가의 등락으로 인해 그날 기분까지 등락되는 것은 확실히 효율적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적어도 좋은회사를 확실히 염가에 산다면??? (그게 비단 마법공식이 아니라 할지라도!!!)

  주식에 신경쓰지 않고 일반 직장생활에 집중하고 열심히 살수 있을 거고,
  그러다보면 2~3년 후딱 지날거고 그동안 내가 투자한 회사가 원래 자기의 가치를 찾는다면
     (원래가치보다 더 뛸 필요도 없어요 우린 이미 싸게 샀으니까요~
)
 이게 진짜 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주식에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주식이 나한테 끌려다닌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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