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식] 엔저현상의 장기화, 일본에 미치는 영향

엔저현상의 장기화는 일본에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엔저현상의 장기화로 인한 일본 국가, 기업, 국민의 피해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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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꿈꾸는 돼지입니다.

 

   2023년 11월 현재, 일본의 엔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엔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1달러에 130엔을 넘어섰으며, 이는 2002년 이후 약 20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엔저현상의 장기화는 일본 국가, 기업, 국민 모두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일본 국가에 미치는 영향

엔저현상의 장기화로 인해 일본 국가는 다음과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수출경쟁력 약화: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제품의 가격이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면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는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결국 시장 점유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는 엔저현상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엔저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수입하는 자재이 상대적으로 비싸져버려서 도요타의 자동차 가격은 해외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싸져 버렸습니다. 이는 도요타의 해외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물가 상승: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물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음식료품 기업인 닛신은 엔저현상으로 인해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라면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 재정건전성 악화: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통화 개입을 실시하거나,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지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일본 정부는 엔저현상을 막기 위해 2023년 7월에 1조 엔 규모의 통화 개입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2. 일본 기업에 미치는 영향

    엔저현상의 장기화로 인해 일본 기업은 다음과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수출 감소: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수출 가격이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비싸지면서 수출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기업인 소니는 엔저현상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소니의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 원가 상승: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원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철강 기업인 신일본제철은 엔저현상으로 인해 원자재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 경쟁력 약화: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는 엔저현상으로 인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었습니다.

 

3. 일본 국민에 미치는 영향

    엔저현상의 장기화로 인해 일본 국민은 다음과 같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 여행비 상승: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국민들이 해외 여행을 할 때 비용이 상승합니다. 이는 국민들의 여가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국민이 미국으로 여행을 갈 때, 엔저현상으로 인해 비용이 약 20%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들이 해외 여행을 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여가 생활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일본입장에서 외국인인 우리나라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끼는 이유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 수입품 가격 상승: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국민들이 수입품을 구매할 때 비용이 상승합니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국민이 1리터의 우유를 구매할 때, 엔저현상으로 인해 비용이 약 10%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본 국민들의 생활비가 증가하고, 실질적인 구매력이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자산 가치 하락: 엔저현상으로 인해 일본 국민들의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의 가치가 엔화 대비 상승하면, 국민들의 자산 가치가 하락합니다. 이는 국민들의 경제적 불안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에 5천달러짜리 테슬라차를 일본에서 5백만엔에 살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6백만엔이 있어야 살수 있는 상황이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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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엔저현상의 장기화는 일본 국가, 기업, 국민 모두에게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근래에는 외국인들이 일본으로 안가고 우리나라나 중국으로 가겠다는 기사도 나왔었죠. 똑같이 일해서 돈을 벌어도 일본에서 번돈으로 그나라에서 삶을 영위하기가 힘들다는 소리입니다. 이처럼 화폐가 저평가되게되면 이런저런 상황들이 연계되서 자꾸 생기게되기 마련이죠. 따라서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엔저현상의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해를 돕고자 쉬운사례와 단편적인 예시들로만 보여드렸지만 복잡하게 연결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안좋은 현상들이 연계되어 발생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를 극복하기위에 이런저런 노력을 하다보면 다시 다음주기로 넘어가게되는등 경제는 순환주기적이며, 결국 평균적으로 회귀되는 성향도 있어서 너무 저평가되면 다시 오르고 너무 고평가 되면 떨어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현재 일본의 엔저현상도 지금부터 어느정도 엔저를 유지하겠지만 결국 다시 제가치를 찾게되려 하겠지요.

 

엔원 환율(1년기준)-2023.11월

   개인투자자로서 이러한 사실을 아신다면 저평가되었을때 분할해서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재미도 없고, 이렇게 해서 언제 돈버냐 싶겠지만 이런 행동들이 쌓이다보면 그게 복리효과로 인해 언제가 갑자기 성장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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