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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금리가 오른다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본문
일본은행, 금리 인상 시사…엔화 강세 전망, 수출기업 타격 . 기사를 보고 기준금리 흐름를 이해하고, 개인투자자로서 투자포지셔닝을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정보를 나누고, 성장하고 싶은 꿈꾸는 돼지입니다~!
오늘은 기사하나 먼저 보고 갈까 합니다.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1213010003918
기사의 내용인 즉슨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시사
-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열리는 정책회의에서 초완화 출구전략에 관한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은행 총재, 부총재 등 수뇌부들이 잇따라 ‘피봇(통화정책 전환)’을 시사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 경제 지표들도 일제히 이른바 ‘디-재패니피케이션(De-Japanification·일본식 불황 속 물가하락 종료)’ 가리키며 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실제 금리 인상에 나서는 시점과 관련해서는 속도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금리 인상 시 파급효과
-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못지않은 파급 효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특히 금리 인상은 지난달 중순 달러당 152엔까지 내려앉은 엔화가치에 강력한 상승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 엔화 가치가 오르면 도요타를 비롯한 완성차 및 부품업체 등 수출기업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니토리 홀딩스 등 수입기업에게는 호재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일본도 현재 마이너스금리를 유지하면서 내수를 키우고 싶었지만 이제 금리를 아주 제한적이지만 천천히라도 올릴수 있다는 말이죠. 그러다면 그 시기는? 내년정도를 예상하고있습니다. 이게 어떤의미인지 좀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1이죠 쉽게 이해하면, 은행에 예금을 맞기면 거기서 이자를 빼간다는 말입니다. 대출의 경우에는 돈을 줘가면서 대출 받아가라는 형국인거죠. 실제로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율이 엄청 저렴합니다. 특히 일본의 젊은층 같은 경우 집을 구하기 위해 대출 할때 거의 무의자로 대출을 받습니다. 엄청 부럽죠?
예전에 1980년대 일본이 경제붐 시절에 제품의 질도 좋고 가격은 낮아 일본제품이 전세계적으로 불타나게 팔렸죠. 지금이야 공감이 어렵지만 예전엔 일제 가전제품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소니, 혼다, 도요타, 파나소니 등등 지금에 비하면 그때 위상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을 견제하는 미국때문에 프라자합의란걸 한이후로 억지로 일본엔화를 평가절상토록하였다. 이에 엔고로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일본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일본은 내수를 살리겠다는 명목으로 초저금리시대를 열게 됩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서 기준금리가 1%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너도나도 대출받아서 부동산부터 사려고하겠죠. 실제로 그래서 2010년대 후반에는 급격히 부동산이 오르기도했고요. 일본은 1990년대 부동산버블이 형성되다 붕괴되어 저금리 정책은 계속 지속되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시점 | 원인 | 결과 |
1980년대 초반 | 일본의 수출경쟁력 강화 |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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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 플라자 합의 | 엔화 강세 |
1990년대 초반 | 엔화 강세 | 일본 경제 침체 |
1986년~1990년대 초반 | 저금리 정책 | 경기 부양 |
1990년대 초반 | 부동산 버블 형성 |
부동산 버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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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이후 | 저금리 정책 지속 |
경기 부양, 디플레이션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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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 저금리 정책 지속 |
자산 거품, 부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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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가 유동성 일으키는건 좋지만 이것이 장기화되면서 자산버블이 형성되고 버블이 꺼지면 불황이 오게되죠. 이렇게 일본의 경제가 침체되었고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 저금리정책때문에 일본 급여수준이 90년대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하죠. 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90년대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해가 안되죠? 20년전에 김밥 1000원했던게 아직도 1000원인 꼴이니까요. 그런데 상황이 저렇다면 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싶을까요? 아마 내수로는 답이없으니 다들 글로벌로 진출할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이 이제 마이너스금리에서 금리를 올릴수도 있겠다는 것을 시사하는 위의 기사가 중요합니다.
문제는 금리를 오리기까지 많은 시간도 소요되며 그 진통도 클 것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의 예금은 투자 메리트가 없어서 대부분 채권을 가지고있는데요. 개인투자자들이 전체 채권시장의 60%정도나 차지하고 있답니다. 이때 금리가 오르면 지출되어야 하는 이자도 엄청나겠죠? 현재 기준으로 약 40조엔이라고 하더데 여기서 금리를 올리면 얼마나 지출이 되어야 할까요?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때는 위와 같지만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금리가 올라가고 다시 엔저에서 엔고로 가게 된다면 제가가진 엔화관련자산들이 저평가에서 고평가로 가는 것이기때문에 좋긴합니다. 다시 한번느끼지만 모든 경제현상들은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엔화도 평가절하되었다고 판단되어 작년부터 조금식 모았던 것들이 쌓여서 아 이젠 일본으로 이민가야하나 싶었는데 다시 평균치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목표시점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런 기사를 보게되면 다소 안심은 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욕심도 금물입니다. 수익이 발생하였다고 바로 처리하기보다는 단계별 매수를 하면서 미리 세운 규칙을 준수하면서, 사람의 인지오류들에 대해 리스크를 헷지해야합니다.
앞으로의 환율도 계속 지켜보며 투자기회를 찾아보는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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