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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S 법안: 최근 입법 현황 및 투자자로서 생각정리

Dreaming Pig 2025. 5.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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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꿈꾸는 돼지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기사중에 지니어스법안 관련기사가 검색되어 함 알아볼까 합니다.

 

2025년 초 발의된 GENIUS(안정적) 법안은 상원 은행위에서 4월 18대6으로 가결되며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법안은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100% 달러·단기국채 등으로 완전 준비금을 갖출 것과, 준비금 구성 공개 및 연례 감사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강력한 안전장치를 규정합니다. 사실상 가상화폐를 법적자산으로 완전하게 인정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5월 첫째 주 상원 본회의 상정 시도는 찬성 49표·반대 48표(60표 요건 미달)로 좌절되어, 법안 처리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해지면서 기사가 나오고있습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우려를 표명하며 지지 철회를 선언했지만, 여야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어서 향후 수정안 협의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에 의해 주목되고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316900

 

바이낸스와 트럼프 가문의 ‘USD1’간 연결고리, 우연일까?[엠블록레터] - 매일경제

[엠블록레터] 여러분은 가상자산하면 떠오르는 유명 인사가 있으신가요? 도널드 트럼프, 비탈릭 부테린, 일론 머스크 등 수많은 이름이 스쳐 가지만 ‘가상자산 업계 구루가 누구일까?’를 생각

www.mk.co.kr

 


스테이블코인과 미국 국채 수요

  미 재무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세는 단기국채 수요를 크게 늘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Bessent 재무차관은 “스테이블코인 확장이 향후 수년간 미국 국채 수요를 2조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의회 청문회에서 진단했고. 이미 테더(USDT)서클(USDC)은 각각 약 1,200억 달러, 220억 달러 규모의 단기국채를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늘어날수록 정부채권이 주요 담보로 쓰이게 되는구조입니다.

 

  TBAC 분석 역시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규제에 따라 국채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3개월 미만 단기채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미국채를 연동시켜 “USD 연동 디지털 달러” 시장을 키우며, 외국투자자가 보유한 비달러 자산을 달러화로 전환시키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지정학적인 시황과 연결하여 쉽게  이해해보자면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서 달라의 지위를 이용해 신용도가 가장 높은 국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채는 중국, 일본, 유럽 등 많은 선진국들이 대량으로 매수함으로써 그 자금을 미국이 사용하고 대신 이자를 지급하고있죠. 하지만 경제규모가 커질수록 돈은 더 필요하고 국채발행은 더욱더 늘어나야 하는데 너무 커져버린 규모의 부채로 미국의 신뢰도 저하,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파키스탄 등 전쟁과 각국의 이익들 때문에 미국채권을 매도하는 일이 우려되면서 새로운 채권 수요처가 필요했고, 이것을 스테이블코인이 처리하게 될 모양인거 같습니다.

채권

정부·전문가 시각의 경제 효과

  미국 연준과 재무부 등도 스테이블코인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양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이 논의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소비자 보호와 투명성이 전제될 경우 디지털 결제수단으로 매력적일 수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마찬가지로 Bessent 재무차관은 USD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중심 경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은행 예금 이탈과 같은 부작용 우려도 나올수 있습니다. TBAC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제공하면 은행 예금을 옮겨가는 수요가 생길 수 있고, 은행이 자금 확보를 위해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종합하면,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국채의 공고함을 디지털 금융으로 확장해 미 달러 패권 강화와 금융 시스템의 유동성 제고에 기여할 가능성이 큽니다.

World Liberty Financial의 USD1 스테이블코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USD1은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들이 설립한 디파이 프로젝트의 스테이블코인입니다.

 

  2025년 4월 공식 출시된 USD1은 1달러 페깅을 목표로 하며, 단기 미 국채와 달러 예금 등으로 100% 뒷받침된다고 합니다. 출시 직후 대규모 토큰 민팅이 반복되며 시가총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실제로 4월 27일 약 1억 달러였던 시총이 일주일 만에 21억 달러를 넘었고, 5월 초 현재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중 7위 규모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USD1 공급물량(약 99%)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NB체인)에서 발행되며 일부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도 존재한다. HTX(前 후오비) 등 거래소도 USD1을 신규 상장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USD1는 아직 신생 프로젝트인 만큼 리스크가 큽니다. 준비금 상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고, 발행량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회계 감사 자료가 없어 담보 신뢰성을 검증하기 어렵습니다.(스테이블 코인이라면 현금으로 채권을 매수한만큼 코인을 발행할수 있는거기 때문에 자본금이 그만큼 있어야 한다는거죠)

 

  유동성도 제한적이어서 현재는 일부 디파이 풀과 HTX 정도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며, 달러와 1:1로 교환할 수 있는 절차도 명확치 않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연관 이슈로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수 있으며, 갑작스런 공급 폭증이 페그(peg) 안정성에 영향을 줄 우려도 제기됩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단기 시세차익의 매력에 끌릴 수 있으나, 준비금 유무·정책 리스크·가격 유지 가능성 등을 신중히 따져야 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트럼프라는 인물이기에 호기심도 생기지만 리스크도 많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인마켓캡-월드리버티파이낸셜

유망 프로젝트 및 기업

  스테이블코인 및 관련 시장의 확대에 대비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USD1을 제외하면 시장은 여전히 USDT(테더)와 USDC(서클)가 지배적이며, 이들 발행사는 안정성과 규제 준수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서클(Circle)**과 펙소스(Paxos), 코인베이스(Coinbase) 등은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위해 미국 은행 인가를 추진 중이며, 제도권 편입에 따른 성장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분산금융 분야에서는 메이커다오(DAI), 아베(Aave), 컴파운드(Compound)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대출·예치 프로토콜이 유망하며, 마스터카드ㆍ비자 같은 전통 금융사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실험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생태계 전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 예치된 단기채권을 활용하는 스타트업이나, 스테이블코인 상장·보관 서비스 업체(예: BitGo) 등도 성장 기회가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신생 회사들 보다는 전통 금융사들이 자체코인을 발행한다면 자본금이나 운용 노하우 및 인프라 구축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가 완성되면,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달러 기반 디지털 결제가 한층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존 암호화폐의 포트폴리오 헤지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고, 금리 상승 국면에서 안정적 수익(예: 디파이 예치 이자)을 추구할 수 있겠죠.

  다만 USD1과 같이 단기간에 과열된 신생 코인은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안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법안 동향과 같이 제도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검증된 토큰(USDC, USDT 등) 위주 포트폴리오 유지가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고 판단됩니다. 향후 GENIUS 법안이 언젠가 통과되어 규제 틀이 확립되면, 제도권의 신뢰를 얻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서클·코인베이스 같은 시장 리더 기업이나 달러화 채권 연동 기술을 보유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면 투자전략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가치가 약해지는 상황에서도 상대적 안전자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분산투자의 한 축으로 고려해볼 만합니다.

 

Sources: 상원 은행위 보도자료 및 전문가 리포트 등을 바탕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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