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새벽4시, 연봉2억 프리랜서가 되는시간] 기술직 프리랜서?! 본문
타겟층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읽을까 싶은 책입니다. 저야 기술직에 있는 공돌이 출신이라 그리고 기술사를 취득한터라 정말 관심이 가는 주제이긴합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상관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저자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쫌 와...싶은게 이분은 기술사가 5개나 있다고 합니다.
책앞에 보면 강조하는 내용입니다만
“토목시공기술사 최연소 합격”
▪ 공학박사
▪ 항만및해안기술사
▪ 건설안전기술사
▪ 토목품질시험기술사
▪ 토목시공기술사
▪ 국제기술사(건설공학)
▪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등
국가 자격 23종 보유
너무 강조하다보니 좀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만 실제로 대단한 구력임은 틀림없지요. 하나도 따기 힘든 기술사를 5개나 취득하셨다니요. 거기에 박사학위도 있으시다니 정말 노력 많이 하신건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할수 잇었던건 분명 요령이 있는데요 가장큰 요령이 바로 시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형SOC사업의 건설현장은 7시부터 체조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그러려면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들 하시지요. 6시도 참 이른시간인데 이분은 4시서부터 일어나서 공부하다가 일하러 가시곤 하셨죠. 이 새벽형인간이 참 사람마다 차이는 있다지만 습관화 되어있는 새벽공부는 참 대단합니다.
습관이 안되어잇으면 사실 졸려서 암것도 못하겟지만 일찍 일어나는 습관만 되어잇으면 정말 뭘해도 될꺼 같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집중력도 좋고 주변에 방해도 없습니다. 심지어 주변 소음도 없을시간이지요. 이분은 업계일하시면서 현재까지도 이시간을 고수하고 계시는듯합니다.
저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처음 이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와.....싶었죠. 나는 저런열정도 없이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한건가?...그래서 저렇게까진 못하더라도 흉내라도 내고 싶어서 6시에 일어나서 공부하다 출근하곤 있습니다. 확실히 저녁에 공부하는 거보다 효율이 높습니다. 저녁엔 아이랑 놀아주기도해야하고 와이프랑 대화도 좀해야지 공부핑계로 방에만 있으면 가족들이 섭섭해하다못해 대화단절로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이것만큼은 지키고 있습니다. 어차피 공부하면서 자기계발하는것도 가족들을 위한 직업과 연계되어있는 것이니까요.
▶ 목차
Prologue 6
PART 1. 과거, 프리랜서 준비과정
1. 직장인, 프리랜서에 눈을 뜨다
○ 불안한 미래 14
○ 직장인의 한계 20
○ 철밥통 공무원도 60살이 한계 22
○ 현직 프리랜서에게 자문을 구하다 25
○ 기술직 프리랜서를 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량 35
2. 세미 프리랜서
○ 시작은 세미 프리랜서부터 40
○ 사장 마인드, 퇴직을 두려워 말라 48
○ 시장성 판단, 비전문가가 판친다 59
○ 건설안전 컨설팅 수익 구조 63
○ 외래교수, 기술자 교육업계 진입 66
○ 기술자 교육기관의 속성 72
○ 교수 중에 나보다 스펙 좋은 사람이 없더라 80
PART 2. 현재, 연봉 2억 프리랜서
3. 기술직 프리랜서 소득현황
○ 초심, 시급 5만 원 88
○ 프리랜서와 직장인 소득 구조의 차이점 93
○ 직장인은 매월 한 번, 프리랜서는 수시로 97
4. 기술직 프리랜서 업무유형(고정소득)
○ 학원 강의 103
○ 대학교 강의 108
○ 기술자 직무교육기관 강의 116
○ 기타 강연 활동 125
○ 시설물 안전관리 업역으로 확장 127
○ 프리랜서와 비상근직 겸업 133
5. 기술직 프리랜서 업무유형(비고정소득)
○ 학회 및 협회 활동으로 소득 올리기 139
○ 기술자문 및 심의 활동으로 소득 올리기 142
○ 공공기관만 자문이 필요한 게 아니다-민간 자문 156
○ 산업인력 양성과정 160
○ 공공기관 채용 심사위원 164
○ 유료 컨설팅 171
○ 프리랜서 상담 177
○ 외래교수 양성 특강 183
○ 프리랜서 작가/기자 189
6. 성공적인 프리랜서를 위한 자세와 태도
○ 노트북과 스마트폰 활용은 필수 196
○ 사무실 마련은 어떻게? 202
○ 명함은 꼭 필요할까? 207
○ 학회, 협회 가입은 필요할까? 211
○ 사업자 등록은 필수 216
○ 프리랜서 세금의 유형 223
○ 목표관리, 프리랜서도 기업이다 228
○ 금융관리, 예산계획이 필요 234
○ 시간관리, 시간 가계부 활용 237
○ 자기관리, 첫인상에서 결정된다 241
○ 사람관리, 인맥이 재산이다 246
○ 시사상식 섭렵은 필수 251
○ 자기계발의 핵심, 독서 257
7. 프리랜서 활동의 어두운 면
○ 프리랜서로서 좋지 않은 기억들 262
○ 프리랜서? 단가 높은 일용직일 뿐 268
○ 소득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272
○ 소득 절벽, 난생처음 입원 278
○ 고인 물은 썩기에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 284
PART 3. 미래, 자유로운 삶을 위해
8. 시간적ㆍ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 의사보다 기술사 294
○ 경제적 자유의 첫걸음 297
○ 현물에 투자해야 한다 300
○ 노후자금 준비(공제회 활용) 302
○ 프리랜서를 하면서 옛 인연을 다시 만나다 309
○ 성공한 프리랜서의 데일리루틴(일상) 313
Epilogue 319
사실 이 책에서 알려주지 않더라도 기술직으로 살아가고계신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는 걱정거리가 있으실 겁니다. 몸으로 하는 일도 많고 힘을안쓰더라도 밖에서 하는 일이 많다보니 다른 직장보다 더 일찍 퇴직할수밖에 없을수도 있고, 다치거나하면서 회의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일단 사회적으로 나이 50만넘어도 대우가 틀려지고 명퇴를 걱정하게 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걱정만 되고 막막합니다.
남들이 좋다해서 기술사 공부좀 할까하고 알아보니 나이들어 집중도 안되고 빡빡한 글자와 이론들에 머리만 아프고 학원을 다녀도 실력이 느는지도 모르겠고...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오늘 하루만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저는 40대 초반으로 아직까지는 딴사람 얘기일수도 있겠으나 뻔한 미래가 걱정 안될리 없었습니다. 어찌됐던 기술사하나 취득하긴했는데 하나가지고는 전문가라고 하기 좀 힘든거 같은게 현재실정입니다. 그래서 하나 더 취득하려 또 공부하고있습니다만 또 하나 늘려간들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겟습니다.
아마 위에글 읽으시면서 좀 공감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싶네요. 그래서 그까지 기술사따서 뭐해 하시는 분들도 많고...온갖 제도 폐지되니 없어지니 하면서 노력에 대한 부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분들께서는 이 책을 읽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이 작가분은 기술자로서의 공부도 많이하셨지만 재테크 서적도 꽤 많이 읽으신것같습니다. 소득에 대한 분류나 파이프라인같은 소득에 대해서도 구분하고 현재 응용하여 매월 월세처럼 받을수 있게하는데 포커싱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런종류의 책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현실감있게 적용할수 있으리란건 좀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아마도 프리랜서라는 직업이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프리랜서라.....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사업을 해봐야하나라는 생각은 해봤으나 왜 프리랜서 생각은 못해봤을까요? 단순히 알바같은 또는 계약직같은 그런느낌이어서 그랫을까요...아님 정말 사회시스템에 길들어져그랬을까요. 기술사를 취득하고도 단순히 수당이나 좀 올라갈까 이런생각만 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받는 급여나 수당에대한 불만이 생깁니다. 다른사람보다 적다 많다 그런 개념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우리가 책임지고 행하는 행위들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다는 개념이 맞을듯합니다. 회사가 많은 부분 가져가면서도 사회적으로는 우리가 더 약자라는게 문제죠. 그래서 프리랜서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한만큼 가져갈수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책입니다. 실제로 대기업 현장대리인 출신의 작가도 회사를 관두고 나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현재는 일하는 시간을 줄고 급여는 몇배 늘어났기에 진작에 실행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기까지도 합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생각보다 기술자로서의 업무역할이나 영역이 많았습니다. 작가는 의사나 변호사와도 비교할만큼 기술자로서의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사실 그분들과 우리 기술자와 비교한다고했을때 똑같이 전문기술자의 영역임에도 금전적인 차이로 인해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죠. 아마 우리 기술자들도 의사나 변호사처럼 매년 취득할수 있는 기회를 조절한다면 우리들도 높은 급여의 대상이 되었을까요? 아주 틀린말도 아닌것이 기술사중에서도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및 구조기술사등과 같은 전문 기술사들은 확실히 대우가 틀리죠. 요즘 의료계에서도 본인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의사수를 늘리는 것을 반대, 시위까지 합니다. 뭐 그래도 결국 시간차이는 나겠지만 의사수는 늘어나게 될듯합니다. 아니면 AI로 간단진료같은것을 대처하기시작하면 수요도 어느정도 컨트롤되지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책에서는 고정소득과 비고정소득으로 분리해서 매월 들어오는 소득을 관리하고 이때 소득에 관련하여 프리랜서로 어떤 일이 있는지 저자의 경험을 기준으로 소개를 합니다. 실제 금액적인부분도 많이 알려주셔서 그 부분은 참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소득은 근로소득이기에 50세 전후로하여 근로소득에서 자본소득으로 움직이려고 계속 진행중이라고 하네요. 참 실질적이고 가치있는 경험담이자 멘토링이였던거 같습니다.
꼭 건설쪽 업무자가 아니시더라도 프리랜서를 꿈꾸시는 기술직, 이과계 직장인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꼭 기술사가 아니여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토목이나 건축, 안전등에서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꼭 프리랜서가 아니더라도 이런일이 있으니 이런쪽으로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라는 지식도 생길거 같습니다. (아마 기업대표님이나 회사 사장님들은 싫어하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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