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금융하고는 거리가있지만..반드시 필요하다.

 

 

  예전에 부자, 부, 돈, 머니, 재테크 관련해서 책검색하다가 구입하게 된  도서이다. 목차를 꼼꼼히 봤어야하는데 무심결에 구매하였다. 중고책을 사다보면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막지르는 경향이 있어서 미리 장바구니에 담아놓은걸 쉽게쉽게 결제하게 된다. 이것도...조정해야하는 습관중하나인지....

 

  제목에 혹하긴 했지만 사실 이책은 건강과 실행력 등에 관련된 내용이다. 제목처럼 부자가 되기위한 원칙중 하나인 건강, 즉 몸관리를 해야한다는게 핵심이다. 그래서 그런지 관록있으신 선생님의 훈계같은 어록들이 많이 녹아있다. 그런 글들을 읽다보면 저자는 분명 몸도 건강하시지만 철학이나 인문학에도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는 느낌을 절로 받게되었다.

부자의 1원칙

      사실 이 리뷰를 쓰고 있는 필자도 체력관리를 꽤 생각하는 편이다. 이는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생긴버릇인데 체력이 없으면 공부하기도 시험치기도 힘들더라. 기술사시험은 아침부터 100분씩 4교시를 치뤄야하는데 앉아있는 것만해도 지친다. 심지어 100분이 모자라서 답안지를 다 못채우는사람들이 허다하다. 하물며 그를 위한 공부시간은 얼마나 필요하겠는가? 이를 위해서도 매일 1시간 내외로 체력을 길러왔다. 물론 프로필사진을 찍기위한 근성장 위주의 운동보다는 지구력과 체력을 늘리기위해 운동을 해왔다. 실제로 앉아있는거 힘들어서 시험포기하는 분들도 있고 시도조차 못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

    비록 이렇게 수년간 공부해서 취득한 기술사 조차도 체력이 필요한데 부자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필요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술사 취득후에도 꾸준히 트래킹과 조깅, 근력운동도 하면서 부자가 되기위해 공부중이다. 젊은세대라면 공감하기 힘들겠지만 불혹이라는 나이를 겪다보니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의 건강변화가 슬슬 눈에 띄기 시작한다. 근육질의 탄탄했던 친구도 0.1t 이상의 몸무게로 비대해져 뒤뚱뒤뚱 걷는가 하면, 1주일 내내 술마셔도 끄떡없던 주당 친구는 간경화 경고를 받기도 했다. 돈이 많아도 병원비로 지출하고 먹고 싶은거 제대로먹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건강이 중요한건 알고있지만 챙기는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매일 운동하고 책읽다보면 내가 수행을 하고있는건지 몸을 관리하고있는건지 헷갈릴때도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행동을이 매일 쌓일수록 내면의 무언가가 커지는 것 같고, 이러한 정신으로 투자와 공부의 실천등을 통해 꾸준히 수익도 내고있는 중이다. 요 근래에는 부업도 하나 시작했는데 일을 더하는 것도 즐겁다. 이또한 체력이 뒤받침되니 그러지 않을까 싶다.

   책으로 돌아와서 책에서는 건강, 체력을 기르기 위한 근력, 몸관리 등 모든 예찬들을 멋들어지게 표현한다. 심지어 언어의 유희라고해야할까 그런 표현들을 비슷한 어휘(미적지근, 벅적지근, 파근파근 등)로 분류하는 등 재미있게 서술하기도 했다. 필자도 위에 경험을 통한 체력에 대한 생각을 서술해봤지만 책의 저자는 운동학에 대한 이론에 근거하면서 고전의 지혜도 담아 표현해준다. 사실 이런 표현들이 좀 장황해서 표현자체는 멋지다는 생각도 들지만 좀 덜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운동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서술되어있다. 스트레칭과 근력이 동시에 성장시킬수 있는 생활운동들이 있어 일하다가 짬짬히 할수 있도록 알려주었다.

등운동해라!!

   요즘처럼 재테크와 부에 대한 갈망이 커진 적도 드물것이다. 아니 아마 점점더 그 갈망은 커질것이다. 그 갈망을 담기 위해서는 분명 지,성,체 성장해야함은 분명하다. 책을 아무리 읽는들 실천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것이고 그 실천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뒤받침되야한다. 재테크, 경제, 경영 도서를 주로 읽던 분이시라면 머리도 식힐겸 견문도 넓힐겸 일독해보는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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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프롤로그
가난한 사람은 비웃지만 부자들은 반드시 지키는 1원칙

01 불황에도 살아남는 사람은 ‘이것’에 투자한다
02 ‘진짜 부자’를 만들어주는 7단계 운동 비법
03 핵심은 ‘움직임’에 있다
04 근력이 매력이고 권력이고 자본이다
05 부동산과 주식보다 허벅지에 투자하라
06 고생 끝에 달콤한 미래는 오지 않는다
07 부자는 침을 흘리는 대신 땀을 흘린다
08 팬데믹 시대에 필요한 면역의 힘
09 일곱 가지 근육으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10 쓰면 쓸수록 달라지는 몸 쓰는 세계
11 인생이 자꾸 꼬인다면 몸에 답이 있다
12 말과 행동에 힘이 생기는 일곱 가지 근육
13 근육은 어떻게 멘탈이 되는가
14 몸은 가방이다

에필로그
진정한 부자는 근筋테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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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구절들. 

• 부자는 오히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자신의 구상을 현실로끌어당겨 행동하고 실천하면서 생긴 아름다운 모습이다.
• 체력이 강한 사람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남들이 포기하는 지점에서도 쉽게 백기를 들지 않는다.
• 허리둘레가 늘어날수록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허벅지가 두꺼워질수록 행복지수는 증가한다.
• 신념은 체력이 뒷받침되면 생기지만 체력이 실종되면 바로 체념으로 둔갑한다.
• 내가 내 몸을 챙기는 것은 결국 독립적인 소우주인 나를 챙기는 근면한 노력을 넘어, 내몸과 연결된 다른 관계와 공동체를 돌보는 따뜻한 사랑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