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에니메이션]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지라도 본문
あした世界が終わるとしても, The Relative Worlds, 2019
개인적으로 일본 영화나 에니메이션을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보통 만화라는 인식은 과장되고 유희스러운 표현으로 우스꽝스럽거나 간편화 할거라는 인식이 있지만 일본에니메이션들은 정말 분야가 많이 세분화되어있고 영화보다 더 영화스러운 작품들이 나오는데요.
특히 이런류의 영화들은 에니메이션이라는 장르를 잘 살리면서도 리얼감이 많이 줍니다. 영화나 에니메이션이나 리얼감을 많이 주려면 아무래도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데 이영화는 포스터 하나만봐도 캐릭터들 옷이나 신발 표정까지 많은 신경쓴게 느껴집니다.
사실 전 멜로나 로맨스란 장르를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 에니메이션도 포스터만 보고, 장르만 보고 안볼까하다가 어떤분의 리뷰를 보고 보게 됬죠. 생각했던거랑 완전히 다른 에니메이션이네요. 아마 저처럼 첫인상만 가지고 안보시려고 햇던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아마 연출하시는 분은 액션적인 부분 보다는 감성적인 면에 포커스를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 위의 포스터만 봐도 에니 초반에는 반대의 감정선 위치에서 있다가 점점 저런 감정구도로 가게 됩니다. 포스터만 가지고는 상상도 안될 전개로 에니메이션이 진행되니 볼만합니다.
스토리는 패러렐월드를 소재로 했고 두 세계를 이동하면서 전개가 됩니다. 일본 에니메이션의 전형적인 강한 미소녀(?) 들이 나오지만 그림체가 너무 이뻐서 봐줍니다(?).
영화라면 이쁜샷을 만들기 위해 이래저래 구도나 순간을 찾아야하지만 에니메이션은 그 상상을 바로 그릴수있으니 표현하는데 있어서 리얼리티와 강조하고자하는 부분의 효과를 더욱 부각시켜 이미지를 각인 시킬수가 있습니다. 이 에니메이션은 그런걸 정말 잘 표현한것같습니다.
리뷰어들의 한결같은 표현이 "그림체가 너무 이쁘다"였는데 저역시 동감할수 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더불어 음악도 정말 좋았습니다.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는게 역시 이 음악이죠!!
잔인, 액션에 질리신 분들 산뜻하고 따뜻한 액션 로맨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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