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에니메이션] 인간실격 본문
감독 키자키 후미노리
요즘이기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은 영화였습니다. 지독한 환경오염속에 살아가는 인간들 방독면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공기, 썩은 물, 다행이라면 이 모든것들을 나노머신과 고급의료술, 만병통치약등으로 다시 죽은 이도 살려낼수 있을정도의 기술이 있는 사회죠. 현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아픈이들을 국가차원에서 치료할수 잇도록 "쉘"이라는 기관을 지정하여 아픈사람들을 처리(?)하고 복원시켜줍니다. 나이먹어 죽는 자연사가 아니고서야 인간들이 죽을만한 요소가 없는 것이죠. 그렇단 병도없는 이런 사회는 유토피아가 되어야 할텐데요......작품중 현실은 그렇지 않네요. 죽어도 금방 살릴수 있기에 죽음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인간의 존업성을 빼겼다는 이유로 오히려 정부에 반항합니다. 더불어 정부측 인간들은 그 자연사마져 벗어나고 싶어서 수명을 늘리고 싶어하죠. 그중 120살 이상인 사람들을 모아합격자들이라 불리우고 우수한 유전자라고 생각하여 보관, 관리 그리고 DNA정보를 추출하여 계속 보완해나갑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었는데 "어플리캔트"란 존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그 존재를 더욱 확보하고 연구하고 채취 하여 현자 살아았는 정부측 인간들의 DNA를 보완시켜 더 우수한 종으로 진화하고 싶어하죠. 국민들을 위한이란...명목으로 말이죠..
작품의 진행은 약간 사이버펑크 장르처럼 가다가 스릴러 같기도하고 판타지 틱하기도 합니다. 뭐 작품내내 분위기가 좀 무거워서 그렇긴한데 전달하는 메세지는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가진자들의 끝없는 욕심과 빈민들의 불만, 인간자체의 본연의 박탈감....마지막에는 인간의 욕심으로 희생당한는 어플리컨트의 모습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기도 하네요. 정말 어디까지 욕심이있을까. 혹시 내가 저 위치라면 난 죽음에대해서 자유롭게 생각할수 잇을까하고 말이죠....
조금더 이해하고 싶었던 부분들이 생격서 한 2번정도 봤지만 나쁘지 않네요. 조금 메커니컬햇으면 하는 개인취향도 있찌만 주제를 보여주기엔 적당하고 좋은 연출이였던거 같습니다. 주말저녁 맥주한잔하시면서 조용히 이런 작품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작품 중간에 오르페우스란 단어가 몇번 나오는데 어느정도 알고 보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오르페우스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시인, 음악가를 말합니다. 그 음악가는 아폴론으로부터 하프를 배워서 그가 하프를 연주하면 야수들도 초목도 매료되어 황홀해 하엿다고 하네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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