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한국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본문
개요:범죄, 스릴러 한국 108분 2020 .02.19 개봉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시작은 중만이라는 중년이 목욕탕에서 알바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얻게 된 가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정말 삶에 끝에 몰린 인생들이 돈때문에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그렸고 엔딩이 해피엔딩인가 싶지만 뭔가 승자는 없는거 같기도 하고...
이런 류의 영화는 몇번 보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는 동안은 꽤 재미있게봤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어떻게 엮이나 싶은데 정말 하나의 끝에서 모든 스토리들이 연결되고 진행되는 것이 꽤 몰입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야 뭐 말할 것도 없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배성우씨의 삶에 지친 역할 '중만'이라는 역할도 좋았고 정만식씨의 사채업자연기도 조금 소름돋는다고 해야하나 '메기'역의 배진웅씨는 대사도 없지만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희' 역의 전도연씨가 역시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진짜 산전수전 다 겪어서 자비라고는 1도 없고 철면피에 오직 자기만을 위한 인생. 모든게 감정에 아우르듯 따라가면 마지막에 모든 계획하에 뒤틀려버리게 만드는 주인공입니다.
"큰돈 들어왔을 땐 아무도 믿음 안돼" 영화의 주 메세지.......
영화에서 이 큰돈의 액수는 얼마인지 모르겟지만 금액보다는 큰돈이라는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이 돈때문에 감정의 호소와 배신, 거짓들이 난무하는 영화이거든요.
절박한 순간들의 연출이나 캐릭터도 좋아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특히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나오게 되는 연희 역의 전도연씨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처음엔 산전수전 다겪은 쎈 마담언니에서 정많고 배려있는 큰언니 같았다가 확 변신하고 그러더니 또 꽃뱀이지만 미워할수 없는 애인이었다가 또 원래의(?) 성격으로...특유의 전도연씨의 코맹맹이 목소리 들으니 반가웠어용.(。・∀・)ノ゙
스토리는 최대한 리뷰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를 알면 재미가 좀 떨어질거 같아서요.
바로 영화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o(* ̄▽ ̄*)ブ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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