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사: 400 vs 1,狂武蔵, Crazy Samurai Musashi, 2020

개요:액션 일본 91분

감독:시모무라 유지

출연:사카구치 타쿠, 야마자키 켄토

[국내]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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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지 사무라이 무사시를 봤습니다.

포스터에서 보던 400대 1을 이렇게 표현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원테이크!!!로 싸움장명을 찍었죠.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원테이크오픈사전

원테이크(one take)는 영화에서 쓰이는 촬영기법 중 하나로,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중간에 끊기지 않고 한 번의 컷으로만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 사전 정보 없이 영화를 봤는데 첫싸움장면이 끝나질 않는다. 그래서 조만간 끝나겠지 싶어서 계속보니 30분이 지나도 계속 싸우는 것이다. 중간에 NG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하는 걸까? 어떻게 이렇게 찍었지 싶었습니다. 

 

   중간중간 물마시면서 쉬긴하지만 정말 400명을 쉼없이 해치웁니다. 물론 CG도 거의 없고 실제로 연기하다보니 피를 묘사하는 부분이 좀 약하긴했습니다. 심지어 칼에 묻게 되는 피흔적도 말이죠. 그리고 실제임을 더 강조하고자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배우가 지치는 모습이 제법 역력했죠.

처음에는 화이팅 넘쳤는데

   100명정도 쓰러트리니까 엑스트라도 주연도 지쳐갑니다. 심지어 엑스트라는 주연배우의 칼에 일부러 맞아주는 느낌도 들었죠. 그래도 주연배우의 카리스마도 쎄고 검술이나 연기가 꽤 짙은 느낌이여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굳이 원테이크로 안하고 중간에 끊어서라도 싸움씬을 좀더 액티브하고 특수효과처리도 해줬으면 하는 느낌도 많았습니다.

 

  뭐 영화내내 싸움만하다 끝나서 사실 스토리가 정말 약하긴한데 사전배경으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요시오카' 가문과 도장깨기 결투를 하던 과정이고 그중에 당주를 죽이게 됩니다. 이에 요시오카 가문은 무사시를 어떻게든 죽이기 위해 가문소속 무사 100명과 용병 300명을 매복시켜 처리하고자 하고 이 과정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약간 화려하고 게임에서나 볼법한 그런 멋진 검술을 기대하고 보시기엔 다소 약한 느낌이였습니다. 이영화의 주연의 전작품인 킹덤과 같은 그런 검술 느낌을 기대하셨다면 많이 실망스러울수도 있겠네요. 

dreaming-pig.tistory.com/39

[영화] Kindom

  그렇지만 리얼한 싸움을 원하신다면 제법 만족하실수도 있을까 싶네요. 

  일본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미야모토 무사시를 좋아하시는 분들, 검술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배우의 카리스마는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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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