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 2021

개요: 액션 미국 113분 2021 .03.25 개봉

감독: 애덤 윈가드

출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네이선 린드), 밀리 바비 브라운(매디슨 러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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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는 좀 됐는데 이제 리뷰를 쓰게 됩니다. 

   저도 아재인지라 어릴쩍 고질라와 동키콩들하고 아주 친숙한 세대입니다. 

   아무래도 기술력차이때문에 예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면 특촬물 수준으로 애들이나 보는영화라 비하(?)되었겠지만 요즘은 다르죠. CG의 발전과 스토리 구성이 예전의 수준이 아니기에 실제와 같은 수준으로 보이죠. 

   뭐 괴수물이라는게 어쩔수 없이 스토리라인은 좀 아쉽긴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전투그래픽도 좋아서 시원시원하니 다 부숩니다. 도시도 어차피 부숴질 운명이지만 부수는 맛이 있게 이쁜 네온사인도 여기저기 펼쳐놨습니다. 분명 보는 재미는 있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고질라가 왜 나타나서 왜 부수고다니다가 다시 어디로 사라지는지 좀 불분명합니다. 분명 퍼시픽림의 그것들과는 차이가 있는건 분명한데...... 딱히 인간편도 자연의 편도 아닌듯한 애매한 위치인거 같아요.

    어찌됐던 영화의 개략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약간의 말이 통하는 콩은 인간의 보호관찰을 받고있다가 결국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또 다른 지구로 가게되죠. 거기서 콩의 비밀이나 기원같은게 살살 흘러나오고....그러던 중 분노의 고질라에 의해 공격받아서 그것과 대립하는 콩...그리고 결말이 나는듯 하는데 메카고질라의 등장!!!

     콩 시리즈에서 나왔던 주인공들과 고질라 시리즈에서 나왔던 주인공들이 거의다 출연하게 됩니다. 그래도 결국 주인공은 두 영레이디이지만요..

    영화의 전반적으로는 화내고 싸우고 진정되고 그런순으로 풀리긴하는데 좀 이질적인(?) 아니...필요한 요소이긴한데 그래픽이나 설정이 다소 아쉬웠던것이 있습니다. 바로 메카고질라죠. 사실 거대괴수와 거대 침팬지가 싸우는것도 좀 말이 안돼지만 갑자기 슈퍼로봇 그것도 고질라하나도 상대하기 벅찬 기술력을 지닌 지구에서 갑자기 메카고질라가 나와서 압도하는 성능으로 이 둘을 괴롭히는게 좀 말이 안됐습니다. 뭐 재미만 있으면 되긴하지만...그래도...

영화에서 나오는건 이런건 아닙니다 ㅎㅎㅎ

     어찌됐던 큰화면에서 본다면 정말 박진감 넘칠영화임은 틀림없습니다. 후속작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직 소재거리도 많을거구요. 요즘 지루함을 느끼신다면 큰영화관에서 한번 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