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국내] 도굴, collectors, 2020 본문
출연:이제훈(동구), 조우진(존스박사), 신혜선(세희)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이제훈님과 신혜선님의 주연인 도굴이란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내용을 전혀몰랐을땐 약간 우리나라판 인디아나 존스를 생각했는데 전혀 다르네요 ㅎㅎ.
줄거리인 즉슨 우리나라 고 문화재를 발견하거나 훔쳐서 암시장에 팔아오는 주인공들이 큰 검은세력의 의뢰(?)로 우리나라 선릉안에 있는 숨겨진 보물을 훔치려한다는 그런 줄거리입니다.
줄거리만 봐서는 나름 신선했다고 생각됐는데 영화를 볼수록 좀 식상한 연출과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보통 예전에 악인에 대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있는 주인공이 성인이되서 복수를 하는 그런전개인데요. 분명 연기를 다들 잘하시는 분들이고 찰지게 연기들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없어서인가 좀 밋밋하네요.
드라마에서 주로 보던 신혜선님이 똑똑한 큐레이터로 모두 이용하려고 하는 매력적이지만 음침한 캐릭터죠. 근데..전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여리여리 한 여주인공이라 마지막에 화내는것도 좀 여리여리한 느낌이 나더군요.
그리고 기왕 다른나라가서 도굴하는거 좀 모험하는 씬들이 많이 추가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좀 짧기도하고 억지로 웃음코드 집어넣은거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전문적으로 벽화를 분리하는 느낌나게 하는 장면은 좋았습니다만 좀 짧기도 하고....
그래도 이제훈씨의 능청스러운 스타일의 연기는 참 잘어울렸습니다. 캐릭터도 잘어울리고 연기도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는내내 뭔가 기대하고있었는데 좀 아쉽죠.
마지막에는 스케일을 좀더 키우기 위한 여지를 남겨둡니다. 타짜도 그렇고 신의 한수도 그렇고 한국영화들의 유행같은거 일까요? 반응봐서 2탄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좀 뻔했지만 그래도 킬링 타임으로 볼만했습니다. 그냥 가볍게 생각없이 보실 영화를 찾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전 사실 사냥의 시간을 더 추천드림. ㅎㅎ)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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