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한국] 깡치2 본문

4rd dream 미디어즐기면 happy 돼지/영화

[한국] 깡치2

Dreaming Pig 2020. 10. 17. 11:41
반응형

개요:액션, 코미디 한국 90분

감독:장동현

출연:이재한, 진호은, 맹재렬

 



  최근 한국영화인 깡치2를 봤습니다. 2까지 나왔으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인지도가 있는가 했는데...만든 의도가 뭔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깡치란 양아치하고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어도 깡으로 살아간다는 의미로 쓰이는 듯합니다.

  일단 줄거리는 경상도 촌놈 군대가기전 추억쌓아보려고 서울로 무작정와서 사건 사고등이 생기고 또 예전 학교선배를 만나 쌓인 문제를 풀어가는 그런내용입니다.

서울 상경한 경상도 깡치들

  이게 분명 배경은 현재시점인데 하는 짓들은 90년대 초반인 것처럼 하고다니니 너무 촌스럽기도하고 설정이나 연기들도 다소 떨어집니다. 영화초반에는 영화"친구"처럼 향수를 일으끼는 장면을 연출하고자 한거 같은데(아니면 오마쥬이게죠) 넘 식상한느낌이였습니다.

뛰는 장면 많이나옵니다. 이장면은 도망이아니라 추격

   그리고 깡으로 사는 녀석들이라 뭔가 정의롭고 멋진것처럼 보일만도 한데 그냥 한심이 처럼 보여지고 싸움을 기가막히게 하는 것도 아니고, 악으로 깡으로 사는 끈질김같은 그런게 있는것도 아니고 목적도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런 캐릭터들이라 딱히 의로운느낌도 없고 뭐지? 만 연발하게 되네요.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은 배우들연기 그중에서도 악역의 연기와 싸움장면들입니다. 그중 클라이막스인 마지막 사채업자에게 돈주고 떨어져라하는데 억지부려서 다 뒤섞여 싸우게 되는 씬인데 이건 진짜 무슨 개콘의 실화버전 같은 느낌이랄까요? 웃길려고하는데 웃기지도 않고 긴박감이라고는 1도 없는 싸움이......

사채업자보스 연기에 까무라치는줄....일부러 그런거죠?

   배우들도 다착하게 생겨서 싸울의지도 안보이고 의상도 자기들 의상 입고온거 같고....심지어 피는 케챱인줄 알았습니다. 물감이려나...아무튼 피색은 아닌듯합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잘 그리지도 못했어요

이런장면이 영화에서 나오다니 심지어 이상태로 1~2분간 스톱하고있음.

     저예산영화이기에 분명 한계가 있겠습니다만 이건 좀 날로 먹는느낌이랄까...분명 배경은 2020년 인데  주인공들은 2000년대를 살아가는 느낌이랄까요. 꽃뱀한테 당해서 삥뜯기는 거나 사채로 500이 2000으로 되는 설정이나...심지어 그걸 담판지으러가서 그냥 해결하고 오는 것도 뭐...이걸 왜 다봤을까 싶네요. 

   리뷰하는 입장에서 영화찍느라 고생하신 스탭, 배우들 노고는 아쉽지만 작품의 질에서는 상당히 아쉬워서 추천해드리 힘든 영화였습니다. 나는 영화를 최근에 이거저거 너무 봐서 볼게 없다라는 분정도라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2.0/5.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