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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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d dream 미디어즐기면 happy 돼지/영화

[영화] 인비저블맨

Dreaming Pig 2020. 4.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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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visible Man, 2020

 

개요: 공포, 스릴러 미국 124분 2020 .02.26 개봉

감독: 리 워넬

출연: 엘리자베스 모스(세실리아)

 

 


 

  꿈꾸는 돼지는 어렸을 때 '투명인간'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아니고 몇가지 종류가 있었던것 같은데... '할로우 맨'이라는 이름으로 나온거 같기도하고... 아무튼 대부분 투명인간이란 소재는 거의 어떤 짓을 해도 보이지가 않으니 맘데로 다 할수있는 그런 류였다. 아마 누구나 가지고있는 그런 생각의 영화로 표출한 거겠죠.

할로우맨 맞네요 ㅋㅋ

  시각적으로 많은것을 판단하는 인간한테는 투명인간이란 소재는 많은 생각을 갖게 합니다. 특히나 스토킹하는 하는사람이 투명하다면 어떨까요? 안보이는사람이 나를 연구하고, 표식을 남기고, 여기저기 영향을 준다면,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내말을 들어주지도 않는다면 나만 정신병자 취급당하겠죠. 소름돋게도 그사람은 아직도 나를 지켜보고있는데.

 

  이 영화는 과감하게 사전에 나올만한 스토리를 생략하고 진행합니다. 여주인공이 어떻게 스토킹당하는지 스토킹하는 남편이 어떻게 투명인간이 되는지 등 그냥 영화를 보다보면 알수있게끔 진행이되네요. 감독이 아마도 더 많은 시간들 들여보여주고 싶은건 주인공의 심리와 그 순간들, 분위기들 이런 것인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CCTV만 봐도 어느정도 증명될것 같은데 그걸 못해서 계속 모함을 받는게 좀 답답하긴하지만 압축되어가는 주인공의 심정은 꽤 전달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도 좀 약을 한(?) 눈이 풀려있는 그런 연기들을 잘해서인지 잘 어울렸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공포스러움은 어떤 비주얼보다는 분위기나 심리적인 것들이 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분들보다는 여자분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영화였네요. 스토킹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인식도 다르기에 그럴 수도 있을 것같네요. 남자분들도 큰 기대 안하고 보신다면 꽤 괜찮게 보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끝까지 보시면 약간의 서프라이즈(?)도 있거든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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