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영화] 공수도 본문
개요:액션, 코미디 한국 112분 2020 .04.09 개봉
감독:채여준
[국내] 15세 관람가
네이버영화 줄거리에
"공수도장을 운영하는 아빠로부터 공수도를 배워온 소녀 ‘채영’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소년 ‘종구’와 일진의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을 만나 공수도를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 이렇게 나와있네요.
정말 기대하고 본 영화는 아니였는데 배우들이 은근히 매력이 있어서 인지 다 보게 됐습니다. 특히 여주인공인 채영이 묘하게 끌린다랄까요 발차기 같은건 좀 어색한데 또 손기술이나 화내고 그런 연기 할땐 어색하지가 않아서 좋았습니다. 찌질한 오승훈 역할도 괜찮았고 해성 역할의 선배역할도 정말 깔끔하게 생긴 외모 덕을 톡톡히 본것 같구요.
뭐 말이 공수도 이지 공수도란 매개체로 서로 인과간계가 역이긴하는데 공수도 기술자체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한두기술정도 열심히해서 하나만 열심히해도 정진하면 좀 쎄다. 그런정도 기술?
예전에 쿵후보이란 만화가 생각나네요 ㅎ.
개인적으로는 하이틴 코미디 영화라 뭐 그냥저냥 풋풋함 이런거 생각하면서 봤는데 영화니까 과장됬겠지 싶으면서도 좀 무서웠던게 정말 고딩들 저렇게 말하고, 저런 문화가 있을까 싶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설프게 어른들 따라하면서 술,담배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학교에서 수금(?)한거 모아서 연합(조직)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욕하는 거나 말하는 것도 배우들이 찰지게 해서 그런가 좀 살벌하네요.
어찌됐던 무술소녀와 찌질하지만 정의 소년, 무술소녀에게 반한 회개하련는 비행소년 뭐 이런관계로 진행합니다. 저도 아재인지라 풋풋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질 때도 있었습니다만 마지막에 영화에 클라이 막스로 가니 스토리전개를 위함일까요? 굳이 왜 말도안되게 수면제 먹여서 납치한 다음 뭘 하려고 했을까요?
또 구하려고 간 2:30의 패싸움도 좀 그렇고..... 전형적인 패턴이라 좀 아쉽긴했습니다.
"정의 없는 힘은 폭력이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공수도를 배운 고딩들의 하이틴 무비였습니다. 저예산 치고는(거의 인건비만 들어갔을 듯) 괜찮은 것같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나름 찰지고 풋풋함도 있고 매력도 있네요. 다만 액션씬에서 역동감을 위해 흔들리게 찍은 것들이 좀 어지럽게 느껴지고 조잡한 느낌은 납니다만 볼만합니다. 가볍게 피식하면서 볼만한 영화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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