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익스트랙션 ( Extraction, 2020 )

익스트랙션

Extraction, 2020

 

개요 : 액션, 드라마 미국 116분 2020 .04.24 개봉

감독: 샘 하그레이브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타일러 레이크), 루드락 자스왈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해외] R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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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헴스워스님의 액션영화를 봤습니다. 토르의 백치미는 1도 안보이는 진지한 액션영화입니다. 액션영화를 주로 찍었던 감독답게 액션의 영상미를 참 잘 살린것 같습니다. 좀 '콜 오브 듀티'가 생각이 많이나네요. 복장이나 배경, 무기, 전술모두 리얼하고 디테일했습니다. 우리 헴스워스님의 가르마는 항상 멋지네요.

    좀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이 존 윅에서 나오는 택티컬 근접 전투 방식인 모잠비트 드릴을 사용합니다. 다만 존 윅은 도심지내에서 였다면 익스트렉션에서는 인도의 시내가 배경입니다. 존 윅은 킬러로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싸웠고 익스트랙션에서는 타켓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죠.

 

   존윅에서는 도심지에서 싸우다보니 거의 근접전이고 총기를 이용한 초근접전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중심축 유지자세(C.A.R)와 모잠비크 드릴을 이용하여 액션을 펼칩니다.

  

  여기서 잠깐! 모잠비트 드릴하고 C.A.R을 보고 갈까요?! (민호타우르스 님 영상참조입니다.)

 

 

  익스트랙션에서는 인도의 도심지(?)가 배경이어서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존윅처럼 초근접전을 자주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돌격소총과 피스톨을 적당히 섞어가며 싸우는데요. 돌격소총으로 싸우다가도 피니시는 피스톨로 하는게 웬지 끝맺음이 강하다는 인상이 드네요.

 

   그리고 몇 가지 더 인상적인 점이 있습니다.

   크리스 햄스워스라는 배우가 피지컬이 엄청 좋은편(190cm) 이고 이전 영화의 이미지도 그런편이어서 그 점을 더 부각시킨점입니다. 전투하다보면 피지컬의 압도적인 차이로 눌러버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요 토르가 아닌 일반 용병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게임 주인공처럼 휩쓸고 다닐때가 있는데 이건 액션이라는 장르를 더 부각시키고자 일부러 연출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호쾌하고 좋았습니다. 이런 부분을 더 강조하고자 배경을 일부러 인도로 잡은건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또 하나는 앞서말씀드린 인도라는 배경입니다. 보통 마약상이나 이런 내용들이랑은 인도라는 배경이랑은 다소 안어울렸고 악역을 하는 배우들이 넘 약해보이기도했습니다. 첨에는 헐리우드에 중국자본들어가면서 억지로 중국인들 집어넣은 영화처럼 인도자본이 들어가서 이렇게 된건가 싶었는데 보다보니 또 신선하기도 하네요. 맨날 아랍, 이라크 이런 중동배경만 보다 인도를 보니 아주 어색한건 아니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도여인의 묘한 눈빛이 매우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다만 인도에 정말 저런 전력이나 전술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의외의 액션을 보여주신 인도누님

  거의 혼자 인도시내를 불바다 만드는 원맨쇼에 가까운 액션영화이지만 전술적인 고증이 많이 되어있어 어색하지도 않고 인도라는 배경으로 다소 신선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뻔한 스토리이지만 마지막까지 보게하는 연출도 좋았구요. 킬링타임용으로 좋지만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이 영화보고 콜 오브 듀티생각나면 당신도 FPS 오타쿠! ㅎㅎ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