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왜 주식을 해야하는가 본문
일단 작가부터 설명하자면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2014년부터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를 맡고있으신 분입니다. 1990년도에 한국이 아닌 외국계 자산 운용회사에서 코리아펀드를 운용하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저는 이 분의 저서중 " 왜 주식인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분이 주장하시는게 예나 지금이나 일관적이여서 이분을 긍적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이후 한국의 국가이미지 상승으로 주가가 좋아서 너도나도 주식한다고하지만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주식하는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그닥 좋지 않았습니다. 가끔 매스컴에서도 존리라는 사람의 어떤 선택이나 발언을하면 그걸 비판하는 글이 더 많았죠. 왜 그렇게 비판이 많았을까요?
존 리 대표님이 항상얘기하는 게 주식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라, 그래프보지 말아라, 가치에 투자해야 한다, 일반 사교육하느니 주식을 사줘라. 이런 식의 얘기들을 곧잘하십니다. 사실 타이틀을 보면 공격하기 쉬운말입니다. 000매스컴서는 내용은 생략하고 이런 앞머리 주장같은것들만 가지고 이래저래 비판하죠. 심지어 일화중에 하나인데 어떤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고 싶습니다. 출장와서 강의해주실수 있을까요라고 했을때 기쁜마음으로 가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학교 교장선생이라는 분이 주식하는 양반에게 애들을 가르치게 할수 없다라고 해서 켄슬시켰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마 자세히는 말할수 없어도 확실한건 교장선생의 마음속에는 돈이란게 부정적이고 주식은 더 부정적으로 인식되어있지 않았을까요? 이런 교육계에서 애들이 배우니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유태인들한테 맨날 금융후진국이란 소리듣게 됩니다. (물론 모든 교육계가 그런건 아니겠죠.^^;)
그래서 "엄마 주식사주세요"라는 책도 내셨고 꾸준히 경제독립버스투어를 운용하시고 계시네요. 사실 저는 공학도 이지만 경제나 금융쪽에도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느끼는게 왜 이런건 학교에서 못배웠을까라는게 참 많습니다. 특히나 우리가 살면서 정말 필요한 것들인데요. 학교에서 은행이 왜 생기고 은행의 진짜 역할이 무엇이며, 적금의 가입방법, 펀드의 가입방법 이런 진짜 금융생활에 필요한 방법들은 하나도 못배웠습니다. 그냥 그런게 있다고만 배웠죠. 그러니 공부만 잘하고 사회나오면 돈 열심히 벌어서 다 엄하게 없어집니다.
저 역시 현재 부유하진 않지만 몇번의 실패로 통장이 제로가 되도 다시 일어설수 있었던건 아마 이렇게라도 여러 책에서 읽은 지식들이 모여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게 살면서 진짜 필요한 지식들이구나 느끼기도 많이했습니다.
일단 존리대표님에 대한얘기는 이정도로 하고 책에 대한 리뷰를 간략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 목차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01 ”대표님은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02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세가지.
03 금융문맹은 질병이자 악성 전염병
04 직업 선택시 당신은 돈을 중요한 가치로 보는가?
05 원금보장의 늪
06 부동산에 대한 집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배워라
07 주식에 대한 편견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해라
01 은퇴 후 50년을 위한 준비
02 일본의 실패를 답습하지 마라
03 좁은 시야의 재테크에서 벗어나라
04 자녀를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어라
05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마라
06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반드시 투자해라
07 주식 VS 펀드.
08 편견에서 벗어나라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장 10단계
1단계 여정을 시작하면서
2단계 자신의 자산, 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3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4단계 매일 1만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 review
당신은 돈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돈이 많아 여유있게 흥청망청 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에휴 졸부~ 이런식으로 속으로 비난한적은 없으신가요?
사실 저는 그랬습니다. 제가 능력이 안돼서 못버는 거면서도 재벌들을 보면 부모잘만나서 좋겠다. 돈 많은사람은 돈땜에 불행하거야 이럼서 혼자 위안했었죠. 하지만 저역시 누가 돈준다하면 그져 좋다하죠. 급여 10만원만 올라도 그렇게 행복할수 없었습니다. 다들 부정하실순 없을것 같습니다.
결국 돈자체가 중요하기 보다는 돈을 활용하여 행복할수 있도록 다른 가치적인걸 할수있는 기회들을 만드는게 중요하겠죠. 우리가 돈을 못번다고 돈좋아하는이들을 나쁘게 볼필요는 없을 것같습니다. 책에서는 존리대표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금융교육을 시키면서 이런 한국인들의 특성(?)들에 대해 관찰하면서 개선시키고자 하였고 책에서도 많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개선점은 주식에 대한 시선과 주식을 해야하는 당위성에서죠.
외국의 유명한 투자자중 하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투자중에서 안좋은 습관중에 하나를 빠른 매매습관이라하였습니다. 이는 회사의 가치가아닌 수급에 따른 물량이동으로 생기는 가격의 변동을 이용한 매매에 젖어있다는 것이죠. 거기다 다른시장보다 규모도 크지 않은편이니 세력들이 어느정도의 자금만 있으면 놀이터(?)로 만들수 있는 것이죠.
존리 대표는 미국의 연금제도를 많이 예시로 들어줍니다. 우리나라는 연금을 공단에서 통장처럼 관리해주는 방면 미국은 급여의 일정부분을 의무적으로 주식을 사게하고 함부로 거래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연금 열심히(?) 부은 직장인들은 퇴직할때 꽤 거금을 만들어 갑부는 아니지만 여유있게 노후를 영위한다고 하네요. 다시말하면 20~30년동안 열심히 적립식펀드를 부었더니 시간이 지나서 켜져있더라 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의무적으로 주식하라고 하면 난리나겠죠? ㅎㅎ 어찌됐던 책에서의 주요지는 열심히 금융공부하고 가치있는 회사에 오랜시간에 걸쳐 투자합시다 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식세대에는 유태인사람들 처럼 사교육보다는 금융교육해서 금융선진국 갑시다입니다.
책의 내용은 절대어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얘기만 있는것도 아니죠. 아직도 원금보장의 높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그럼 이 책을 읽고 한번 다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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