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범털

개요:범죄, 드라마 한국 108분 2020 .05.14 개봉

감독:강태호

출연:이설구(범털), 강인성(사형수), 유상재(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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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개털이란 말을 아시나요? 여러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만 보통 "쓸데없는 일이나 행동, 하찮은 것을 낮잡아 부르는 말"이죠? 이 영화에서는 이것의 반대의 의미로 범털을 쓰네요. 또는 영치금이 많아서 넘쳐난는 수용자를 범털이라고도 한다고도 합니다. 영화 포스터랑 재목만봐서는 형님 필두로 의리와 폭력, 느와르 뭐 이런쪽인줄 알았는데 막상보니까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액션이 없는건 아닌데 형님이 싸우는게 무술관장님 같이 포즈도 그렇고 억지로 귀깨물어가면서 실제싸움인것같은 느낌나게하는 것도 좀 아쉬운 점이긴했습니다. 사실 포인트는 이것보단느 감방생활안에서의 이야기거리들이 더 메인 같았습니다. 제가 감방생활을 잘모르겠습니다만 왜 이렇게 리얼한느낌이 날까요. 정말 감방에선 저러지 않을까 싶은 모습들이 현실감있게 잘 그려졌습니다.

지금은 안쓰는 교도소인듯합니다만 실제 교도소였던것 같네요.

   주인공의 처음 입방할때부터 나갈때까지가 스토리라 각 죄수들의 프롤로그 스토리나 그런것들이 좀 부족하긴 합니다만 그 잠깐 있는동안도 참 많은 일이 발생하네요. 정말 조용할날 없는 감방생활입니다.

 

  조금은 뻔하지만 보스 음해하는 장면은 수차례 나옵니다. 그래야 싸울꺼리가 생기니까요. 근데 우리 범털님께서는 그 지위에 맞게 항상 헤쳐나가지요. 정말 큰형님스럽다랄까요.

의외로 단란한 감방식사

   아쉬움도 많았지만 의외의 드라마틱한 연출이 나쁘지 않았던 범털이었습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