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러시아] T-34 본문
출연:알렉산더 페트로브(이부슈킨), 이리나 스타르셴바움(아냐)
[국내] 12세 관람가
오우 간만에 재미난 액션영화를 봤습니다. 러시아영화는 좀 기대를 안하는 편인데 이번 영화는 재미지네요. 일단 이영화의 주인공인 t-34란 탱크를 알 필요가 있는데요. 위키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소련과 러시아의 1세대 전차[1]를 대표하는 전차이자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소련에서 생산되어 기갑부대의 주력으로 운용된 중형전차다. 소련이 만든 걸작 전차로 알려졌으며, 성능도 준수하지만 트랙터 공장이나 기관차 공장에서 찍어낼 정도로 생산하기 쉬운 구조 덕분에 많은 수를 확보할 수 있게되어 독일의 전차들이 할 수 없는 전략기동을 가능케 했고 숙련도에서 앞서는 독일의 기갑전력에 맞설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의 주력 전차로 활용되기도 했다.
요정도는 개요고요 그때 상황을 들여다보면 독일군 전차와 상당히 격차가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스피드와 안전성에서 독일군전차가 전적으로 앞서기도 했고 내부공간도 넓었으며 무엇보다 인터폰, 개인무전기 시스템이있어서 전차내부에서 부대지회가 가능했다고 합니다. T-43이 유리한건 화력과 방어력 정도였다고합니다. 영화에서도 장갑이 두껍게 묘사되죠. 몇번이나 포탄을 튕겨내니까요.
영화에서는 구형 T-34와 신형으로 불리는 T-34-85가 나온것 같은데요. 딱히 영화안에서는 차이느끼기는 힘듭니다. 다만 설정이 시간이 지남에 따른 고증에 비추어 영화에서도 묘사된것 같네요. 예전에 퓨리란 영화처럼 실제 탱크를 가지고 촬영했는지는 모르지만 충분히 실제같았습니다. 서스펜션 느낌도 그렇고 포탑돌아가는거나 내부 묘사등 상당히 리얼하여서 몰입하는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T-34에서의 전투는 당연하겠지만 거의 탱크전투만으로 나오는데 참 찰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포탄이 발사될때 저격수가 총알을 발사할때 총내부서부터 슬로우로 묘사되면서 맞출때까지 보여주는 느낌을 다 묘사하는데 언뜻보면 유치할 수 있는것을 정말 필요한 만큼 CG를 넣어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특히 전투씬에서는 독일군전차는 퍼런 느낌, 러시하전차는 붉은 느낌의 분위를 내어 서로 대결하는 구도를 아주 자연스렇게 인지할수 있도록 표현되었고 포탄이 날라다니는 만큼 탱크내부에서의 대화나 움직임들이 많이 묘사되는데 정말 한정적인 장소임에도 분위기의 긴박감이나 리얼감이 좋았습니다.
게임중에 월드 오브 블리츠란 탱크게임을 아시는 분이라면 영화도 분명 재있게 보실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게임의 역동성이나 오락성도 잇고 나름데로는 역사적 사실도 많이 표현된 것들이 그 역사를 잘 모르는 저인데도 많이 공감되는 사실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는내내 혼자 어~...이런 느낌이 들었던것이 주인공 일명 탱크맨으로 불리는 저 배우가 누구랑 많이 닮은 느낌이었던 겁니다. 찾아보니 아....이완맥그리거랑 정말 닮았습니다. 아마 아일랜드란 영화보면 그때 짦은 머리였을때랑 정말 닮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배우의 연기도 이완 맥그리거처럼 나쁘지 않습니다. 약간 러시아 정서(?)가 반영된 느낌이 있지만 암튼 나쁘진 않았습니다.
알렉산더 페트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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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괜찮은 액션영화였습니다. 디오라마같은거 표현할때 소재로도 정말 좋을 만한 연출이 많고요 사실적인 묘사가 좋아서 몰입도도 좋았습니다. 특히 탱크에 대한 사전지식이 좀 있다면 더 재밌을만한 요소들이 충분히 많이 있어서요 아날로그틱한 액션영화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드립니다.~ (디오라마나 프라모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소재가 너무 많아서 좋아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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