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돼지의 Dreams come true
[에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 본문
개요:애니메이션, 액션 한국 87분 2020 .10 재개봉, 2003 .07.17 개봉
출연:최지훈(수하 목소리), 오인성(시몬 목소리), 은영선(제이 목소리)
에너지 전쟁 이후 오직 잿빛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는 배경으로 작품은 시작됩니다. 에너지 전쟁이후 왜 하늘이 저렇게 잿빛이 된건지, AI라는 델로스시스템이 있는데 그게 무슨 기능과 설정으로 대기를 저렇게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암울한 분위이게서 시작되네요. 줄거리만 봐서는 이런 세상안에서 선택받은 세력들과 버림받은 세력들을 핍박하면서 살아가다가 그 안의 레지스탕스개념의 소수 세력들이 자유(?)를 위해 고분고투하는 전개입니다. 사실 자유라기 보다는 다른 시스템적인 것을 풀어버리려는 건데 그건 작품안에서 발견하는 것도 좋겠네요.
작품을 본는 내내 더빙과 작화의 이질감이 많아서 요즘 개봉된 영화치고 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포털에서 검색한걸 봤는데..... 이 작품은 무려 2003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와 그럼 그때 이정도의 퀄리티를? 대단한거 같습니다. 요즘에서야 이정도라면 외면당할 작품이지만 그당시에 이정도라면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은 보면서 뭔가 많이 따라한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2003년 작품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이 작품이 다른작품에 영향을 많이 주었다고 생각해도 될것같네요. 설정이나 메카닉디자인, 연출등 나쁘지 않았습니다(다만 제작 연도를 감안해서 입니다.^^;)
그런데 다시 재개봉할꺼면 프레임이라도 높이던가 아님 작확를 조금이라도 추가해서 연출을 조금더 부드럽게 하는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냥 2003년작을 다시 상영하는건 좀 아깝다랄까요...
요즘 기준으로 봤을땐 캐릭터가 좀 빈약하고 연출은 나쁘지 않은데 사운드나 대사등이 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3D와 2D의 복합적인 연출이 어색해서 많이 아쉽지요. 만약 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2003년 작품이라는걸 감안하고 보시면 오~~ 이럴수 있고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보시면 ....음 뭔가 많이 아쉬운데라고 생각하실수 잇을것같네요^^.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매니아로서 한국작품의 발전응원합니다. K엔터처럼 K에니메이션도 일본 이상의 작품이 많이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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