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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onward)

Dreaming Pig 2020. 10.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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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판타지, 모험 미국 102분 2020 .06.17 개봉

감독:댄 스캔론

출연: 톰 홀랜드(이안 라이트풋 목소리), 크리스 프랫(발리 라이트풋 목소리),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로렐 라이트풋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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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관람가

 


 

   얼마전 아들과 재미있게 본 온워드입니다. 어린 아들녀석이 더빙된 에니메이션을 가끔 보는걸 좋아해서 뭘 볼까하다 우연히 보게 되었죠. 사실 포스터보고 큰 기대는 안했는데 이게 은근히 잼나네요.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재미있게 본거 같네요. ㅎㅎ

   줄거리만 먼저 말씀드리면 마법이란걸 점점 잊어버리게된 환타지 세상에 아버지를 일찍 여윈 두 형제가 우연히 메세지를 발견하게되고 아버지를 하루동안 볼수 있다고해서 모험을하게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에니메이션입니다. 당연히 가족, 사랑 이런것들이 많이 녹아있는데 엄마의 사랑, 할머니의 사랑 이런걸 보다 아버지, 형제 이런 종류의 사랑이어서 그런지 좀 신선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영화 처음 도입부에 설정을 얘기해주는데 과학이 발전되면서 마법이 필요없어진 환타지세계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유니콘이라는게 일반적으로 성스럽고 환상에서 나오는 상징적인 동물이지요.

이녀석 말고.....

   그런데 애니메이션 안에서는 그냥 들고양이, 들개 이런정도의 완전 상반되는 이미지의 동물로 나옵니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맛탱이 간(?) 유니콘이라니 상상이 되시나요? 심지어 용은 애완동물이죠.ㅎㅎ 이런 선입견을 깬 설정은 참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역의 목소리 역인 톰 홀랜드와 사고뭉치지만 정많고 돌진적인 이미지의 형 목소리 역인 크리스 프랫이란 배우도 참 잘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좌: 크리스 프랫, 우: 톰 홀랜드

    디즈니, 픽사 에니답게 그림도 이쁘고 프레임도 자연스러워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마법이 빵빵터지는 그런게 아니였지만 마법효과 그림도 너무 이쁘고 좋았죠. 그림 효과 뿐만아니라 스토리만으로도 꽤 따뜻했습니다. 심지어는 이런 드라마틱한 내용안에서도 약간의 반전(?)이 있는데 정말 짠했던 느낌이나는데 엄마나 여성들의 모성애 같은 따뜻함 말고도 다른 뜨거운 감정같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죠.

이 모험의 목표는 반쪽아버지를 찾는 거였지만......

    포스터에보니 실화를 모티브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어떤 실화였는지 궁금하네요.

가족들과 함께볼수 있는 강추 영화 온워드였습니다.

이 영화의 메인컷이지 않을까 싶네요.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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