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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d dream 미디어즐기면 happy 돼지/영화

[한국] 반도

Dreaming Pig 2020. 9.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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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액션, 드라마 한국 116분 2020 .07.15 개봉

감독:연상호

출연:강동원(한정석), 이정현(민정)

등급:[국내] 15세 관람가

흥행:누적관객 3,807,032명(08.27 기준)

 

 


 

 

  이제 우리나라 좀비영화는 꽤 수준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설정을 깨트린 좀비들이 (느리거나 빛을싫어한다던가 등등) 출연할때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느끼죠. 처음 부산행을 보았을때 좁은 일방적인 통로밖에 없는 기차안에서 느리지도 않은 좀비들이 미친듯이 달려들어올때는 폐쇄감과 압박감이 격렬하게 다가오게 되어 신선함이 있었습니다.

전작의 무언가를 표현해주는 장면일까요. 자세히보면 저안에.....

  그리고 '킹덤' 이라는 드라마를 봤을땐 이건 뭔가 더 심한 좀비 같아서 막막함 까지 느꼈었죠. 특히 낮에 마루나 어두운 창고안에 정말 박스에 사람들어 가듯이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자세로 꾸역꾸역 몰려있던거 볼때는 섬뜻했죠.

 

 

   반도라는 영화는  이 모든 좀비들의 집합체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약간의 설정을 알면 영화볼때 몰입하기 좋을것 같은데요. 부산행이란 영화 전에 서울역이란 에니메이션이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이어지는데요. 부산행이란 영화를 보시면 서울서부터 사람들이 좀비화 되어 점점 내려가게되고 그것이 기차역에서도 실제로 보여지게 되죠. 서울역이란 영화(에니메이션)는 서울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좀비가 되어가고 사람들이 버텨가는지를 보여주죠. 반전이있어서 정말 헉...이랫던 기억이 ㅎㅎ^^

 

아 이것도 볼만했죠.

   이렇게 서울에서 한 바이오회사의 바이러스 유출로 인해 서울은 금새 초토화되고 부산까지 이어지게 되는게 부산행까지였다면 그다음의 4년동안 부산마져 초토화되는게 반도의 시작이었습니다. 반도라는 사전적의미는 땅의 한면이 그보다  큰 땅에 연결되고 그 밖의 삼면은 바다를 향해 돌출된 육지를 말합니다. 한국은 좀비로 초토화되어 그냥 반도로 불리게 되죠. 이런 상황들이 아주 급박하게 이뤄졌기때문에 재화나 재물들이 아직 일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선 암상인들이 이런것들 노리게 되죠.

트럭확보 미션위해 투입.

   돈다발트럭을 위해 투입하는 미션은 어렵지 않아보였지만 역시 방해물이 있겠죠. 한번 일이꼬이기 시작하더니 계속 좀비들을 불러들이게 되는 위험에 처햐게 됩니다. 어찌됐든 돈다발 트럭만 확보하면 배가 기다리고있으니 모두들 배타고 한국을 떠나기 위해서 고분고투를 합니다.

컨셉 아트

   부산행에서는 전작의 사람들의 인간성 상실의 면모를 포커스로 보여줬다면 이번영화는 인간성상실보다는 액션씬에 비중을 많이 두었던듯합니다. 그리고 비중이 많았던 레이싱(?)은 볼만하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이는 배우의 연기력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전부 CG 였기때문에 더 아쉽네요. 처음의 배경자체 CG는 와 우리도 헐리웃의 영화 못지 않은 연출이다란 생각들다가도 차량액션씬들은 특히 좀비들을 패대기치는 액션씬들은 조금 부자연스러움이 공존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연기력에 비해 비중이나 연출이 조금 아쉬웠던 두분.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의 주요인물들로 나오는데요 약간의 설정설명과 이분들이 스토리를 꼬아가는 부분이 조금더 악날하거나 극적이거나 심리적인 긴장감을 주는 역할들로 나왔으면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조연이긴하지만 분명 그럴만한 매력이 있던 역할인데요..

황중사

서대위

 

   어떤 리뷰어들이 반도라는 영화에 억지스러운 '신파'가들어있다고해서 좀 어색함을 걱정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민정역(엄마)이 끝까지 고분고투하고 희생하려고 하는것은 엄마의 모성애의 극대화를 보여주는데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이정현이라는 배우가 억척스런모습 연기하는게 잘어울린다고 할까요. 정말 작고 여리여리한데 힘에부치는 일들을 억척스럽게 이겨나가는 것이 너무 잘어울렸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총상을 이겨내고 뛰어가는(?)모습은 그 억척스런모습의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엄마의 고분고투

 

  기본적으로 설정을 모르시면 조금 알아보시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딱히 스토리 몰라도 액션영화로도 충분하고요 좀비영화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요즘처럼 밖에 나가기도 힘들고 돌아다니면 안되는 시기에 조용히 DVD난 영화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휴가내내 영화만 계속보내요^^;

 

영화광고에서보고 좀 기대했던 씬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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