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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d dream 미디어즐기면 happy 돼지/영화

[미국영화] 인퍼머스

Dreaming Pig 2020. 9. 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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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amous, 2020

개요: 범죄 미국 100분

감독: 조슈아 캘드웰

출연: 벨라 손, 제이크 맨리

 

 

 


   정서적으로 우리나라하고는 확실히 안맞는 경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니다....... 어쩜 십대들은 좀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인퍼머스"라는 뜻이ㅣ 악명 높은 이란 뜻인것처럼 줄거리도 답답한 시골동네에사는 혈기 왕성한 십대커플이 우연히 사건을 발생시키고 어쩔수없이 떠나게 되면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중 한장면

   비록 우발적이긴하지만 살인이나 강도들에 대한 꺼리낌도 없고 심지어는 그걸로 인해 쾌감을 느끼며 인스타에 올려 팔로워를 늘린다는 발상자체가 좀 무서웠습니다. 저 팔로워가 모라고 살인까지 해가며 인기를 구해야하는가..... 대부분 인기와 돈이 결부되기에 필요로 하는건 어느정도이해가 갔습니다만 주인공은 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인기라는 것자체에, 주목받고 싶어하는 것 자체에 큰 목적이 있는 "관종" 이죠. 

 

지루한 시골생활, 똑같은 소녀들과 차별되고 시픈 주인공.

   범죄경력이 있는 남친의 경험을 빌어 처음 주유소를 털고 그 짜릿함을 인스타에 올려 관심받고 싶어하게 됩니다. 모든것이 진지함이 결여되었고 장난스럽지만 결과적으로는 위험한 행동들이 많죠. 영화보면서 좀 불편했던점은 이런 안좋은 행동들도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지 알고보면 괜찮아라며 미화시키는 진행으로 감독의 타당성을 구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좀 별루였습니다. 

   어느정도 분별력을 가진 성인이라면 모를까 십대들이하는 행동이니 십대들도 이 영화를 볼수있다 생각하면 좀 무섭습니다. 아무이유없이 감독도 미화했으니 그냥따라하지 않을까 싶으니 좀 무섭네요.

    미국의 범죄영화들이 다들 그렇지만 욕과 폭력, 흡연, 음주, 그리고 살인 이런것들이 정말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면서 보여주고 심지어 막장으로 은행강도까지 가게되는데 결말이야 뻔하죠. 

    영화의 줄거리는 영 맘에 안들었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연출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여배우도 그렇고 남자배우도 충분히 매력있고 분위기있는 외모로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금발의 분위기 좋은 남 주인공

    그리고 어떤면에서는 여배우의 인기, 관심에 대한 욕망이 어떤 면에선 역으로 정말 순수할수도 있는 것일까 생각되기도 했고요.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핑키핑키, 발랄발랄도 가져가네요.

그리고 사회적인 시선으로볼때  자본주의 제도에 갖혀서 평생 지치고 발전없는 일들하면서 죽을때까지 대출이나 갚아야하는 하층계층이 주인공을 팔로워를 하면서 그 일탈을 대리만족합니다. 심지어 도와주기도 하죠.  마지막 은행강도질 후의 장면은 좀 인상적이기도 하네요.

 

    사실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영화자체가 재미없다기보다 스토리자체가 너무 맘에안든다랄까?...분명 안좋은행동인데 너무 미화하는거 같아서 넘 불편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잔뜩 들어간 리뷰라서 너무 편파적인지도 모르겠는데 이거 볼바에는 차라리 "인퍼머스"라는 게임을 더 추천드립니다!!

 

 

 

꿈꾸는 돼지의 평가점수 ★☆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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